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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간령 결말 후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8. 16. 11:48

화간령 결말 후기

국정의, 류학의 주연의

<화간령>을 끝까지 다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몇 명의 희생이 있긴 했지만

모든 사건이 잘 해결되고,

평화가 찾아온 도시를 내려다보는

주인공들의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 ~ ?

 

난 너만 있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어

“너만 있다면

난 어떤 두려움이 닥쳐도

행복할 거야.”

나도~

끝~~~

이렇게 깔끔한 해피엔딩인 줄 알았는데 ..

어라? 근데, 이거 뒤끝이 있네요.

엉뚱한 해피엔딩?

반전 있는 해피엔딩?에 놀랐답니다.

무슨 일이냐구요?

궁금하시다면 계속 읽어 주세요~

악녀 상관지와 얼굴이 바뀐

여주 양채미와

이 사실을 알았지만,

그녀의 안전을 위해

이를 모른 척하는 남주 반월의 이야기가

그려진 20회까지의 줄거리는

이전 리뷰에서 확인하시고,

<화간령> 결말 이야기 고고합니다~

사건을 쫓다가 독충의 공격을 받는 반월

 

샥샥, 저 작은 벌레들을 칼로 쓱싹쓱싹

너 벌레에게 물렸어!

괜찮아

 

근데, 네 눈이 ..

뛰어난 칼 솜씨에도 불구하고

독충의 공격을 받은 반월은

눈이 잘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자객의 공격을 받는다.

 

넌 피해 있어

 

이런 눈이 침침하네

 

내가 눈만 잘 보여도 니들은 껌인데 ..

눈이 안 보이면 귀로 싸운다, 집중~~

 

👱‍♀️ 3시 방향에 적 출현, 공격!!

숨어있던 양채미는

눈이 보이지 않는 반월이 위기에 처하자

그에게 적의 위치를 알려주고,

그 때문에 위치가 노출되고 만다.

순간, 적의 표적이 된 양채미

 

너 거기 숨어 있었구나

도망치다 발을 헛딛고 굴러 떨어지는 반월

 
 

상관지!!!

반월은 양채미가 보이지 않자

걷잡을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상관지, 너 어디 있어?

“양채미!!”

대답이 없자 다급한 마음에

양채미란 이름을 부르는 반월

 

왜 대답이 없는 거야, 제발 대답 좀 해! 양채미!!!

한편, 잠시 정신을 잃었던 양채미는

반월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는다

 

양채미~~~

 

너 내가 나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거야?

 

그래, 나야 나

 

한 사람은 숨기고 있다는,

또 한 사람은 알고 있다는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고

당당하게(?) 연인이 된 두 사람

 
 

그러나, 반월은 실명의 위기에 빠지고

이런 반월을 치료하기 위해 양채미는

최선을 다한다.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마지막 수단이라 생각하고

반월에게 침을 놓는 양채미

 

그런데, 이 분 의사 자격증이 있으신가?? 🤔

불법 시술 아닌가? 🤫

 

👱‍♀️ 좀 어떠시마?

👨‍🦱 이번엔 유난히 무진장 아프시마

 

아파~~

정신을 차린 반월은

다행히 시력을 회복하고

 
 

처음 본 사람이 너라서 너무 좋다

두 사람은 다시 사건 조사에 나선다.

사건을 조사하던 두 사람은

양채미 가족 살해와 양채미 살인 사건이

과거 화양에서 발생했던

많은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화양을 쥐락펴락하는 4대 종파가

이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또한, 4대 종파를 조정하는

더 큰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그 배후 세력을 밝히기 위해

도성으로 온다.

도성에 오자마자

군주와의 결혼을 재촉 당하는 반월.

이왕 도성에 왔으니 이참에 결혼해

👸 내가 급히 알아봤더니

다음 달 보름날이 길일이래

혼사와 같은 큰일을 서두르면 안 되니 천천히 하시죠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빨리해

이를 어쩌나 ..

그리고 양채미에게 나타나

반월과 헤어지라는 군주

반월이 다 말해 줬어. 네가 누구인지도

그리고 나 반월에게 진짜로 마음 있어

그의 앞길을 막지 말고 그와 헤어져

그건 곤란해

“나는 반월과 헤어질 수 없어.”

자신만만하네

자신감이 아니라 반월에 대한 믿음이야,

우리가 남의 말에 흔들릴 사이는 아니지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반월이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 한 헤어지는 일은 없어

그와 못 헤어진다면

이거 마시고

또 한 번 죽어

자, 마셔

그래, 까짓것, 마시고 죽자!

이렇게 쉽게 마시면 김빠지는데 ..

네가 날 시험하는 거 모를 줄 알고! 다 알지롱~~

역시 듣던 대로 대단하구나! 반월이 반할 만도 해.

너 멋지다, 우리 친구 하자!

오케이! 콜~~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친구가 된 두 사람.

그러나,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의 배후가

자신의 형부임을 알게 된 군주는

언니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을 당하며

끝내 양채미 앞에서 자살을 하고

양채미는 살인 누명을 쓰게 된다.

무슨 일이시마?

뚜이부치, 나도 어쩔 수 없어

그리고 들이닥친 목격자에게

딱 걸린 양채미

🗣️ 살인이다!

어, 나 아닌데 .. 빼박이네 ..

스포 주의 ⚠️

군주의 형부 ‘가전’은 적국의 첩자로

군주의 부모를 죽이고,

군주의 언니를 사고로 가장하여

불구로 만든 후 결혼한 후

겉으로는 헌신적인 남편인 척 굴며

뒤로는 온갖 악행을 일삼으며

부와 권력을 쌓아왔다.

그의 최종 목표는 대마사가 되어

병권을 획득하는 일이다.

양채미와 반월은

이 모든 것을 알게 되었지만

증거가 부족하다.

한편,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양채미는

상관지의 친오빠를 이용한

반월의 묘책으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내 동생을 죽이고

내 동생의 신분으로 둔갑한 이유가 뭐이시마?

그건 내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긴 한데,

네 동생이 벌인 일이긴 해요

죽어!

들 것에 실려 나가며 탈출에 성공!

양채미 탈출 작전 성공

몸을 숨긴 채

범인 검거를 위해 증거를 수집하던

양채미와 반월은

범인이 자신의 목적대로

병권을 양도받으려는 순간 나타나

이를 저지한다.

 
 

결국, 가전은 아내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사건을 해결하고

다시 화양으로 돌아온 양채미와 반월,

죄악을 일삼던 4대 종파가 무너지고

평화가 찾아온 화양을 바라본다.

“내가 처음 여기 왔을 때 기억나?”

“악의 무리 4대 종파에 휘둘리는

죄악의 도시였지.”

당연히 기억하지.

잔인함이 판치던 죄악의 도시였지

우리 신념을 포기하지 말고 후회 없이 살자

이렇게 주인공들 투 샷으로

끝내면 좋을 것 같은데..

갑자기 등장하는 반월의 아버님

양가 몰살 사건 이후

실종된 양채미의 행방을 숨기며

오랫동안 반월과 갈등을 빚었던 그는

막판에 양채미와 반월을 도우며

부자간의 관계가 많이 회복되었다.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화양으로 돌아가는 반월에게

사건 뒤처리를 약속하는 아버지,

그리고 부자간의 화해

 

아들, 너였으마?

말없이 먹을 갈아주는 아들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는 아버지

 

월아~

“몸조심하세요.”

만날 때마다 매번 좋지 않은 얼굴로

헤어졌던 부자였지만,

웃는 얼굴로 떠나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감정이 복 박치는 아버지

 

건강하세요~

이렇게 부자는 화해를 하였다.

반월이 떠나고

사건 뒤처리를 위해

범인의 집을 수색하던 아버지 손에

범인의 영패가 들려있는데

문제는 그 영패에 적힌 ‘2’라는 숫자다.

왜이쇼마 투 이마?

모든 사건의 배후에 숨어있던

우두머리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2’라는 숫자는

그가 넘버 원이 아니라는 말

 

넘버 원은 따로 있다 흐흐흐

헉, 지금까지 뭘 한 거야?

갑자기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

시즌 2라도 만들 심산이라면 모를까

이 엔딩은 무엇인가??

잘 보다가 막판 1분 남기고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최종회 전체 러닝 타임 41:40 중

40:30까지만 보시기를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여기까지만 보세요!!!

만점 5점에 평점 4점이나 5점을 줄 정도로

엄청 재미있고

잘 만든 드라마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볼 수 있는

평점 3 또는 3,5 정도는 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류학의 배우 때문에 끝까지 보았네요.

제가 섭남에겐 맘을 잘 안 주는 편이라

<유리 미인살="">에서

나쁜 섭남으로 나왔던 그를

눈여겨보지 않았었는데,

앞으로 눈여겨볼 것 같습니다. ㅋㅋ

뒤바뀐 얼굴로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양채미와

그녀를 한결같이 사랑하는 남자

반월의 활약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화간령>이었습니다~

#국정의 #류학의 #화간령 #중국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