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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1회 줄거리

놀아주는 여자 1회 줄거리 

새 드라마가 시작됐다. 그동안 수목드라마가 없어서 못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jtbc에서 '놀아주는 여자'라는 제목의 작품을 공개했다. 한선화 엄태구 배우의 조합이 좀 낯설지만 뭔가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되어 첫 회를 보게 됐다. 그럼 그 내용이 어떻고 또 어떤 느낌인지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놀아주는 여자 1회 줄거리

첫 시작은 주인공들의 소개 시간이었다. 남주 서지환은 유명 조폭 아버지를 뒀고 아버지의 오른팔이자 경쟁 상대인 야옹이파의 고양희와 싸워 조직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천하를 평정한 후 조작을 없애고 사회적 기업 '목마른 사슴'이란 업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직원은 대부분 전과자들이었고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한편 여주 고은하는 어린이 채널의 미니 언니라는 이름의 스트리머. 이래저래 너무 착해서 소속사에서도 그렇고 살짝 당하는 캐릭터다. 또 어릴 적 해어진 오빠 현우라는 남자를 애타고 찾고 있기도 하다. 근데 친오빠인지 아니면 이복인지 또는 그냥 아는 오빠인지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

현우는 현재 검사다. 원칙주의자이고 어린이와 노인이 당하는 것을 보지 못한다. 장현우의 사연은 아직 특별히 나오진 않았지만 은하와 함께 어릴 적 '조폭'과 무슨 관련이 있는 듯 보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는 우연으로부터 시작된다. 약에 취한 회사 직원을 찾으러 클럽에 갔던 지환은 그곳에서 우연히도 은하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촬영 때문에 경찰 옷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약봉지에 담긴 많은 과자들이 있었다. 마침 야옹이파와 다툼이 있었던 서지환은 손님들의 오해로 은하에게 체포를 당하지만 이내 가짜 경찰이란 것을 알게 되며 또한 약 판매상으로까지 오해를 하게 된다.

둘은 이어 계속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분식집 도둑을 잡다 돈을 다시 받는데 이걸 또 은하가 보고 어린애에게 삥을 뜯는 것으로 알게 된다. 이후 한 대 때리고 도망을 가고 또다시 엮여 만나고 하다가 결국 은하와 오해를 풀지만 그녀에게 서지환은 아주 무서운 조폭이라는 생각이 각인이 돼버린다.

연속된 우연히 만든 사랑 이야기?

살짝 짜증이 나지만 또다시 우연이라 클리셰가 반복된다. 고은하는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 취재를 나가게 되고 서지환의 회사 목마른 사슴은 신상 제품을 홍보하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전과자가 만든 음식이라는 선입견 같은 것 때문에 싸움도 나지만 은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유의 재미있는 진행으로 싸움을 무마 시키기도 한다.

한편 서지환도 그곳에 도착에 너무나 뜬금없지만 아이들과 즐겁게 쿠킹 교실에서 노는 은하를 보고 반하게 된다. 갑자기?

그러며 이번에는 또 계단에서 만나 청소하던 그녀의 대걸레에 맞게 되고 계단에서 구르며 이번 회는 끝이 났다.


솔직히 말하면 좀 실망스럽다. 초반 분위기는 마치 옛날 조폭 영화나 드라마가 성행할 때 나오는 분위기였고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또한 중간중간 유치함을 한 스푼 더 넣어서 그런지 작품에 집중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우연'이란 게 너무나 많다. 물론 대부분의 작품에서도 이런 전개를 가져가긴 하지만 너무나 억지스러운 장면들 때문인지 전혀 공감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심하게 웃기지도 않았다.

아직 1회라 뭐라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이 상태면 좀 많이 아쉬운 작품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감독과 작가의 첫 작이라 그런지 아직 감을 못 잡는 게 아닐까?

그나마 눈요기였던 것은 특별출연하는 배우들이었다. 오늘은 성동일, 하하, 별 등이 나왔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배우들이 나올 것이라 고 하니 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의 스토리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을 해봤는데 내 생각에 지환과 은하는 좋은 관계가 되고 중간에 장현우가 끼어들지 않을까 싶다. 이때 나오는 삼각관계 이야기가 좀 기대가 되고 서지환과 야옹이파와의 싸움도 있을 것 같은데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엄태구, 한선화, 권율 출연!

JTBC 새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줄거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의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엄태구와 한선화는 드라마 '구해줘 2'에서 함께 출연 한 바 있는데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관계일지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을 모두 살펴보자.

주요인물

(역할, 배우 이름, 나이, 캐릭터 소개)

서지환 역 (엄태구)

36세,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 대표

전국에 세 곳의 공장을 둔 육가공회사의 대표다. 직원의 80%는 전과자인데 갱생 의지가 확고한 전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지환은 과거 불독파라고 불리던 전국 최대 조직 보스의 외아들이다. 조직을 물려받은 서지환은 제일 먼저 아버지를 감옥에 보냈고 조직을 해산시켰다. 그 일로 적도 많이 생긴 서지환. 아버지 오른팔이었던 고양희가 지환을 무너뜨릴 기회만 엿보고 있다.

지환은 자신의 인생에 여자는 없을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은하를 만나며 첫눈에 반하고 마음이 물렁해지기 시작한다.

고은하 역 (한선화)

30세, '마카롱 소프트' 소속 키즈 크리에이터

과거 현우오빠가 자신에게 해줬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살아갈 힘을 만들어주고 싶어 한다. 구독자 수는 낮지만 아이들과 온몸으로 놀아주고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은하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조폭만은 너무 싫은데 어린 시절 빚 지고 잠적했던 아버지 때문에 깡패들이 찾아왔던 기억 때문이다.

당시 엄마 대신 자신과 놀아줬던 현우오빠는 깡패에게 끌려간 뒤 소식이 끊겼고 이후 현우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현우오빠인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은하는 하필이면 깡패 지환과 엮이게 되고 그런 와중에 현우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까지 나타난다.

장현우 역 (권율)

36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검사

부드럽고 다정하지만 주관이 확실한 스타일. 모든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게 그의 원칙이고 아이들과 말이 잘 통한다. 최근 들어 키즈 크리에이터 영상에 좋아요 누르는 취미가 생겼는데 은하 영상에 가끔 댓글을 남기는 아이디 'Justice'가 장현우다.

현우는 모든 종류의 폭력을 싫어한다. 수많은 범죄자를 만나며 느낀 건 사람은 안 바뀐다는 것인데. 10년 전 한 호텔에서 일어난 조폭 패싸움 사건으로 서지환을 처음 만났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연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현우는 은하와 지환이 계속 엮이자 불안하고 어떤 게 진정 은하를 위한 행동일지 고민하게 된다.

목마른 사슴 직원들

 

주일영 역 (김현진)

29세, 총괄본부장

얼굴, 지능, 센스 모두 갖춘 스타일. 어릴 적 고아원에서 자랐고 너는 머리가 좋으니 싸움 하지 말고 검정고시로 대학 가라는 지환의 말에 이 악물고 공부해 명문대를 졸업했다.

식구들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일영이지만 은하의 친구 구미호가 마음에 들어온다.

곽재수 역 (양현민)

39세, 고객관리팀장

도박 전과 2범. 초등학교도 못 나왔을 정도로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다. 돈이 생기면 게임을 하고 도박을 했는데. 지환 덕분에 목숨을 건진 뒤로 깍듯이 형님으로 모시는 중이다.

정만호 역 (이유준)

32세, 제품개발팀장

학창 시절 씨름을 했고 선배들과 집단폭행 사건에 휘말린 뒤 씨름을 그만두고 조직에 들어왔다. 그러나 무고한 사람을 겁주는 게 체질에 안 맞았고 지환을 만나 주먹 생활을 청산한 뒤 이곳에 입사했다.

양홍기 역 (문동혁)

28세, 홍보마케팅팀장

자기애가 넘치고 아이디어와 끼가 많다. 어떤 상황에서도 빠져나오는 임기응변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 아버지가 고양희에게 투자사기를 쳐서 죽게 생겼을 때 지환 덕분에 살았다.

이동희 역 (재찬)

22세, 대표 비서

시끄러운 형님들 사이에서 조용히 자기 할 일 한다. 이곳에 들어온지 3년. 다른 놈들과 달리 말을 옮기지 않으리라 생각해 지환이 비서로 데려다 쓰고 있다.

순진해 보이는 동희가 왜 전과자들만 있는 이곳에 있게 됐는지 동희의 과거 사연을 아는 사람은 지환과 일영뿐이다.

미호네 가족들

구미호 역 (문지인)

36세, '미호헤어' 원장

초등학교 때 전학 온 은하와 친구 된 지 18년이다. 미호는 어릴 때 축구를 했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미용사가 됐다. 이상형은 무조건 잘생긴 사람.

미호 아빠 역 (이병준)

60대 초반, 과일가게 주인

엄근진 해병대 출신. 가부장적 아버지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딸바보에 애처가다.

미호 엄마 역 (윤진성)

60대 초반, 과일가게 주인

집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 밥 먹여 보내고 양손 가득 돌려 보낸다.

마카롱 소프트 인물들

 

강예나 역 (송서린)

27세, 키즈 크리에이터

예나TV 업로드 동영상은 한 시간도 안 되어 조회수 100만을 찍고 현재 구독자 수는 300만 명이다. 예나언니 팬미팅은 몇천 대 일의 경쟁률을 자랑할 정도로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인데. 예나는 돈도 안 되는 일에 눈을 반짝이고 즐거워하는 은하가 싫다.

강예나는 과거 사채빚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신용카드를 쓰지 않고. 8년 전 자신을 지옥에서 꺼내준 남자를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다.

마대표 역 (연제욱)

40대 초반, 대표

다수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MCN 회사 마카롱소프트 대표다. 한때 광고계에서 일하다가 온라인콘텐츠 쪽으로 옮겼다.

그동안 타고난 선구안으로 알짜배기들만 모았는데 특히 예나를 발굴해 키우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런데 은하만은 예외로 성공시키지 못해 은하를 구박한다.

이피디 역 (조현식)

34세, 피디

은하 담당 피디로 유치한 CG를 넣어준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타협하자는 주의다.

야옹이파 인물들

고양희 역 (임철수)

40대 중반, 야옹이파 보스

유행에 민감하고 감투 쓰는 것을 좋아한다. 과거 좀도둑이나 됐을 고양희를 깡패로 키운 건 서태평이다. 고양희는 서태평의 오른팔이 되었지만 후계자 경쟁에서 서지환에게 밀린 뒤 불독파를 떠나 야옹이파를 만들었다. 현재는 야옹컴퍼니를 운영 중이지만 불법적인 사업들만 하고 있다.

이강길 역 (김현준)

32세, 야옹컴퍼니 총괄본부장

고양희 오른팔이자 실질적인 행동대장. 과거 불독파에 몸담고 있다가 고양희가 야옹이파를 만들면서 데리고 나왔다. 충성심이 높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서지환에 대한 존경심이 남아있다.

서태평 역 (김뢰하)

60대 중반, 과거 불독파 보스

불독파를 국내 최대조직으로 키우고 정재계까지 영향력을 행사한 조폭계의 대부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장악했고 아들에게 조직을 물려주려 했지만 지환이 배신을 하며 물거품이 됐다. 현재는 감옥에 수감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람들

오계장 역 (박철민)

50대 중반, 강력범죄수사부 수사관

사시, 행시 준비하다가 뒤늦게 공무원 시험으로 검찰수사관이 됐다. 공부를 오래해서 안 아픈 곳이 없다.

송실무관 역 (신수현)

30대 초반, 강력범죄수사부 실무관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결정적인 말을 툭툭 던지는 숨은 에이스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인물관계도를 보면 서지환, 고은하, 장현우 세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

서로 정반대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환, 은하의 만남은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은하의 기억 속 현우 오빠는 장현우가 맞을지도 궁금해진다.

6월 12일 첫 방송!

매주 수, 목 오후 8시 50분 :)

(사진=JTBC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공식홈페이지, 공식티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