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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 줄거리

낮과 밤이 다른 그녀 6회 줄거리

떠오르는 햇살을 보고 절대로 들켜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에 미진은 위험하게 창밖으로 나가 도가영의 집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한다.

계지웅은 그런 이미진을 위험하다며 말리다가 발길질을 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는다.

무사히 가영의 집에 올라가 임순으로 변하게 된 이미진.

계지웅은 미진의 짐을 가지고 위로 올라오고, 임순은 도가영과 함께 이미진이 변비라 화장실에 있다는 변명으로 상황을 겨우 모면한다.

그런데 이게 뭘까? 지난 밤, 이미진의 번호로 계지웅과 30분 넘게 통화한 기록이 있다.

백철규는 임순을 불러 어째서 고나흔 인턴이 그만뒀는지를 묻는다.

* 왜 하필 임순에게 "무슨일" 있는건 아니냐고 물어본걸까? 백철규가 점점더 수상해진다.

그런데 연쇄토막사건에서 발견된 발은 남자의 것이었다. 자동차 타이어 자국은 앞 뒤가 다른것이었다.

지웅은 임순이 자신이 버린 선인장을 이름도 붙여주며 키워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도가영으로부터 고양이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임순은 황급히 퇴근을 한다. 하필이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그녀는 내리는 비를 피해 서두르는데 그때 지웅이 우산을 들고 멋지게 나타난다.

전날 자신이 심하게 말한것을 사과하려는 지웅. 하지만 임순은 자신이 전화로 무슨 말실수를 한것을 그가 따지러 온것인줄 알고 그런건 쿨하게 넘어가야 하는거 아니냐며 받아친다.

지웅은 정말 마음이 잘 통한다며 진짜로 잘해보자고 손을 내민다.

 

친절한 지웅은 임순을 차에 태워 데려다 주는데, 곧 해가 질거 같자 그녀는 도망치듯 차에서 내린다.

이미진으로 옷까지 갈아입은 그녀는 고양이를 찾았다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데, 알고보니 유튜버인 도가영과 돈을 노린 10대 양아치들이었다.

그들은 다른 고양이를 잡아다 이미진에게 삥을 뜯으려 하지만, 임순을 찾으러 왔던 계지웅에게 혼쭐이 나고만다.

계지웅은 아이들에게 펜타닐 패치가 붙어있는것을 보고 그들을 모두 검찰청으로 부른다.

* 불쌍한 고양이는 보호소에 잘 맡겼다. 애가 울상이라서 더 귀엽네ㅠ

다음날, 양아치들은 온갖 mz 용어를 섞어가며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당연히 주병덕과 계지웅은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한다.

하지만 그 게임의 최고 레벨인 이미진은 mz 언어를 모두 해독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낸다.

지웅은 이미진의 가족만 생각해도 웃음이 절로 나올정도로 그 가족에게 푹 빠져버렸다. 곧 예비 사위가 될듯.

한편 도가영은 워터파크 협찬이 들어와 임순과 함께 놀러를 간다. 이제 해가 지고 드디어 이미진으로 돌아와 놀아보려하는데 어느새 사라져 버린 도가영.

 

알고 보니 계지웅이 얼굴좀 보자고 메시지를 보낸것을 보고 가영이 이곳 주소를 알려준후 자신은 빠져준것이었다.

계지웅은 정말 그날 밤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느냐고 묻고, 이미진은 딱 잡아떼며 모른체를 한다.

그러자 "바람이 분다"를 흥얼거리는 지웅. 그때 미진의 머릿속에 자신이 그와 통화를 하며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가 떠오른다.

미진은 속상한 마음에 같이 일하는 아줌마 같이 일하기 싫으면 나가라고 하지 왜 안잘랐냐고 묻고 지웅은 고민끝에 대답했었다.

"나같아서요. 돌아갈곳이 없어보였거든요."

* 아니 그냥 보기만 하는데도 왜케 설레냐ㅠ

임순에게 중요한 임무가 떨어졌다. mz 양아치가 게임속에서 만났던 펜타닐 공급책의 여친을 꽤어내는 것.

이미진에게 그것은 껌이었고, 번개 현장에는 계지웅이 나가기로 한다.

전처럼 심근경색이 오면 안되니 임순은 빠져있으라고 하고 잠복을 나간 두사람.

그녀는 몰래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계지웅이 화장실에 간 사이 여자가 맥주에 약을 타는것을 보고 더이상 지켜보고 있을수만은 없었다.

마침 해도 지고 이미진이된 그녀는 치킨집에 들어가서 손짓발짓으로 술잔에 약이 들어있다는것을 어필하지만 지웅은 못알아 먹는다.

결국 미진은 지웅을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다. 그리고 치킨을 그쪽으로 던지고 자신도 달려가는데.. 대체 어떻게 지웅을 구하려는 것일까?


낮과 밤이 다른 여자 6화 후기

세상 쌀쌀맞은 계지웅은 사실은 매우 따뜻하고 정도 많다.

어렸을때 엄마와 단둘히 살았지만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그나마도 비극적인 사건으로 엄마를 잃게 되면서 사랑이 많았던 아이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차갑고 쌀쌀맞은 가면을 써온것이 지금의 성격이 된거 같다.

그래도 임순과 이미진을 만나고나서 가면은 점점더 깨지고 원래의 다정한 성격이 나오는거 같아서 보면 볼수록 점점더 광대가 승천하게 되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은 예전에 <구가의 서="">에서 월령으로 나왔을때 해맑은 미소를 보고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정말 매력이 폭발인듯.

웃을때와 평소의 진지할때 갭이 엄청 커서 한번 웃을때마자 매력 공격에 당하는 기분이다. 물론 평소에 진지한 어른 남자 모습도 보는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듯.

정은지, 이정은의 코미디와 최진혁의 로맨스가 적절하게 조화를 잘 이뤄서 시간을 순삭해버리는 꿀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여자="">. 진짜 재미있으니 로코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