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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 10년 은행원에서 무당된 함수현

 

신들린 연애 10년 은행원에서 무당된 함수현과 동생 운명을 짊어진 이홍조, 2회+3화

sbs 신들린 연애가 2회만에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또한 화제성도 꽉 잡았다.

신들린 연애가 방송되자 마자, 이 비주얼의 무속인들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 sbs 연프는 압도적이란 생각이 든다. 최근 나는솔로, 나솔사계, 독사과에 이어 신들린 연애까지 손대면 모두 잘되는 느낌이다.

신들린 연애 2회에서는 이들의 전직과 현직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중 특이 2명에게 관심이 쏠렸는데, 한국산업은행 10년 은행원에서 무당이 된 함수현과 동신 대신 무당이 된 이홍조에게 눈길이 갔다. 직업 공개후 서로가 무당이란 점에서 접점이 생기면서 함수현은 이홍조와 급친해지는 모양이었고, 이에 허구봉과 최한나가 경계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4각관계?

이제 신들린 연애 2회 이야기를 살펴보자.

 
 
 

1 대 1 데이트 결정은, 인생네컷으로 시작했다. 남자들의 과거가 담긴 사진 네 컷으로 선택. 몰표녀 함수현에게 우선권이 있었고, 나머지는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

함수현×허구봉, 조한나×이재원,

최한나×이호조, 조윤아×박이율이 매칭됐다.

함수현 허구봉은, 비내리는 바닷가에서 만났지만 곧바로 "죽도암"으로 향했다. 절에서 삼배하고 소원초를 켜는 신박한 데이트 광경을 지켜보았다. 그동안 거침없던 함수현이 조금은 수줍어 하는 모습도 참 예뻐보였다. mc 유인나와 가비의 격한 리액션은 과장이 아니었다.

최한나는 이홍조와데이트를 했다. 최한나는 이미 완즈카드를 받았기에 새로운 운명을 기대했다. 이홍조는 전날 최한나가 입었던 의상과 대사까지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디어 서로의 직업이 공개되었다.

아이돌 같이 생긴 박이율은 '퇴귀하는 무당'이었고 '가검'을 꺼내는 순간 모두가 깜짝놀랐다. 이홍조가 무당이라 밝히자 함수현의 거침없는 대사 "눈깔이가 이상했다고"라며 자신의 직감을 자랑했다. 연세대 수학과 출신 역술가 이재원은 작명해 준 지인이 개명후 바로 캐스팅 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함수현은 현재 무당이다. 이전 직업은 한국산업은행 10년차 은행원이었다. 그녀는 "악 많이 썼어요. 평범하게 살려고...(무당) 진짜 너무 안하고 싶었어요. 10년 동안 오기로 버텼어요"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힘들게 버텼지만 그렇게도 아팠던 몸이 신내림을 받자 씻은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홍조의 서사도 만만찮다. 그의 직업은 통역사, 트레이너를 전전했다. 심하게 신병을 앓았던 어머니, 동생에게 내린 신병. 이 사실에 이홍조는 "땅을 치며 오열했다. 3대에 하나는 나와야 한다면, 내가 신 뿌리들을 다 끌고 오는 거죠"라며 동생 대신 자신이 신을 섬기게 되었다고 한다.

신내림을 받은지 1년 남짓으로 신력이 가장 쎈 함수현, 이홍조의 점집과 이들의 신당 위치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함수현은 강남 삼성역 예경선녀로 활동하며 궁합, 신점을 보고 있다. 이홍조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신은 양보가 없잖아"

이홍조가 말했듯, 양보없는 신과의 대결에서 함수현도 이홍조도 받아들이게 됐다. 그렇게 피하고 싶었지만.

직업 공개 후 묘한 기류가 흘렀다. 같은 무당이란 공통점 때문인지 함수현과 이홍조가 급 친해졌다. 반면, 영타로 최한나는 "데스카드"와 "배신타로"를 뽑으면서 이를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는데...아니 타로를 뽑을 게 아니라 얼른 이홍조와 대화를 해야지...이런 망할 타로! 결국 최한나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3화 예고에서는 또 남자 출연자가 눈물을 흘리는데... 얼른 끝내고 싶다고, 얼른 나가고 싶다고, 얼른 행복해지고 싶다고.

도대체 무슨 일일까?

<신들린 연애="">를 보면서, 이들이 얼마나 섬세한 사람인지에 많이 놀라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 그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들

함수현은 무당이 되면서 '이번 생에 연애는 못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곳에 오니 달라졌댄다. 어쩌면 자신의 운명때문에 연애자체를 포기했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봄날의 햇살이 내리길. 제발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에는 또 얼마나 기막힌 상황이 펼쳐질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신들린 연애="">는 화요일 밤 10시 20분sbs를 통해 방송된다. ott는 웨이브에서 가능하다.

#신들린연애 #신당 #점집

1회 1화로 본 신들린 연애 출연진 이재원 함수현 허구봉 최한나 조한나 박이율 조윤아 이홍조에 대해서 간단히 기록해본다.


신들린 연애 출연진 이재원

신들린 연애 출연진 첫 번째 남자, 이재원. 30대 초반 정도로 예상되는 그는 사주 명리를 6년째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을 정도로 수학에 자질이 있었던 그는, 사주가 일종의 수학 공식처럼 도구 같다고 느낀다는데, 사주도 풀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사람과 세상 간의 관계를 풀이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신들린 연애 출연진 함수현은 그에게 유연석의 느낌이 있다고 하지만, 나의 시각에서는 김지석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한 듯? 부드러운 말투에서 나오는 단단한 느낌이 있어 보이는 이 남자. 남자 출연진 중에서 일단 외모로는 보기에 따라 1,2등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조윤아 조한나에게 표를 받았지만, 그의 첫인상 선택과 첫날 선택은 함수현. 아마도 쭉 지고지순하게 그녀만 바라보지 않을까?

신들린 연애 출연진 함수현

신들린 연애 출연진 함수현은 1년차 무당으로 서울에 살고 있다고 한다. 친할머니,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이어온 무당 집안. 시원한 이목구비와 도회적인 이미지, 유난 떨지 않고 제법 시크한 느낌이 있다. 외모와는 달리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여러 가지 매력적인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줄 그녀다.

 

촬영지는 양양, 강릉 함씨이기 때문에 본향이 강원도라서 이곳에서의 촬영은 자신을 향한 하늘이 계시라고. 이미 도착해 있는 신들린 연애 출연진 이재원에게 가볍게 말을 걸며, 반말과 같이 편하게 다가가는 그녀. 마치 점을 보러 온 손님을 맞이하듯 아주 여유롭고 편안해 보인다.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일단 이재원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

함수현은 첫인상 선택을 싹쓸이하는 여왕벌의 자리에 오르고, 그녀의 선택을 받은 한 남자는? 이재원? 노노~그녀의 마음속에 다른 한 사람이 들어오는데, 이름 하나는 제일 독특하다. 허구봉이라는 남자.

신들린 연애 출연진 허구봉

13년 정도 사주 상담을 하고 있다는 이 남자, 신들린 연애 출연진 허구봉. 함수현은 자신보다 어린 연하남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는 모양인데, 13년 이상 상담을 해온 것으로 보아 나이가 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제아무리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상담을 초등학생이 했겠는가. 아버지가 스님이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주와 관련된 정신을 먼저 배웠다고 생각한다는 이 남자.

아주 화사한 의상에 여유 있는 미소, 뭔가 보통의 내공은 아니란 것이 단번에 느껴진다. 뭔가 조금은 시크하며 까칠하고 딱 부러지는 T 느낌의 이 남자. 어디에선가 본 관상 같다며 이 남자에게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 함수현. 그 기운이 부정적인 의미인지 알았는데, 그녀는 그를 선택하고 그를 내내 궁금해하는데! 마침 허구봉의 선택도 현재까지는 함수현!

신들린 연애 출연진 최한나

두 명의 한나 중 작은 한나라고 불릴 그녀, 최한나. 1년 차 타로 심리상담사라고 자기를 소개하는데, 타로가 과연 무당과 사주 사이에 낄 수 있나? 잘은 모르지만 내 막연하고 미천한 생각으로는, 타로 상담가는 여기에 끼면 안 되지 않나?ㅋㅋㅋ마치 자기들도 질세라 타로 자점을 쳐봤다며, 또 자기는 원래 뭔가 기운을 잘 느낀다는 그런 대화를 나눌 때 살짝 오그라들긴 했다. 타로 보는 분들이 뭘 느끼고 맞추고 하지는 않지 않는가.

신들린 연애 출연진 최한나는 함수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가진 사람 같다. F 기질이 다분해 보이고, 리액션이 크며 내내 말을 걸어줄 수 있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 약간 유난스럽게 감정 기복도 있어 보이는데, 신들린 연애에서 과연 모성본능을 일으킬지, 빌런으로 등극할지 좀 지켜봐야 할 듯. 일단 이홍조에게 단단히 빠진 듯!

 

신들린 연애 출연진 조한나

1년 차 타로 마스터 또 등장이오~최한나와 같이 1년 차다. 어린 출연진, 거기에 미모까지 되는 출연진들을 섭외하느라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1년 차 타로 보는 사람들을 무당과 사주 보는 사람들이랑 붙여놓다니! 본인은 타로 보는 사람인데, 사주를 보고 이 사람은 무속인이라는 느낌이 왔다는 건 무슨 말이지??

조한나의 등장에 유인나는, 저 분도 심상치 않다는 표현을 하는데... 신들린 연애 1회 1화만 놓고 보면, 뭔가 주목을 끌려고 하고 리딩 하는 성격인 것 같다. 자신을 어필하는 데에 적극적이고 활발하면서,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까지 가지고 있는 듯. 딱 부러지는 느낌이 있지만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인지는 일단 점쟁이 남자들의 성향을 좀 봐야겠어ㅋㅋㅋ 일단 그녀의 첫 선택은 이재원.

신들린 연애 출연진 박이율

신들린 연애 출연진 박이율은 무당 4년 차. 게다가 자그마치 귀신을 쫓는 무당이다. 조용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의 이 사내가 퇴마사 같은, 악귀를 쫓는 무당이라니! 걸어오는 모습에 얼핏 송중기가 보일 정도로, 어떻게 보면 소년미 가득한 미남의 느낌이 난다.

신들린 연애 출연진 함수현과 같은 INFJ라고 하는 그는, 스스로 샤이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나름 할 말은 다 하는 그런 사내인 듯. 8명의 출연진 중 가장 비율이 좋은, 얼굴이 가작 작은 남자.

신들린 연애 출연진 조윤아

그림으로 사주를 풀어낸다는 역술인 조윤아. 사람들과 잘 지낼 성격, 그 자체의 느낌이다. 스스럼없이 모두와 잘 지낼 그럴 캐릭터? 똑똑하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가진 그녀. 주종 상관없이 술을 다 마신다는 말에 조한나는 기꺼이 반기는데. 출연진들 거의 대부분이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모양.

일단 신들린 연애 여자 출연진 중에서는 함수현이 모든 남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상황에서 하위권에 조한나와 조윤아가 한동안 머무르지 않을까란 생각. 일단 그녀의 첫 선택은 이재원.

신들린 연애 출연진 이홍조

신내림 받은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는, 가장 신기가 좋을 그가 등장했다. 바로 이홍조란 이름의 사내. 친가 외가에도 신내림을 받은 분들이 있어, 신줄이 엄청 세게 내려온다고 말하는 이 남자. 신들이 억세게 들어와서 자신도 한 번도 보지 못한 내 모습이 표현되기도 한다고 한다. 내가 생각한 전형적인 무당 그 자체인 느낌.

일단 잘 생겼다. 약간 상남자 느낌도 있고, 약감 섬뜩하기도 한 묘한 캐릭터. 사람들과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 꽤나 울릴 것 같은 신들린 연애 출연진 캐릭터다.


신들린 연애는 시작하자마자 8명의 출연진이 자신의 주특기로 상대의 사주를 보고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제 회차가 거듭될수록 운명이라고 점괘에서 나온 사람과 자신이 끌리는 사람에게 흔들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인 듯? 그리고 자신이 처음 예상했던 대로 자신의 운명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까지.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진짜 아이디어가 신박하긴 하다ㅋㅋㅋ 아 그런데 타로 1년 차들 괜찮겠냐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