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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장인물관계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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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장인물관계도 드라마 정보

3주간 짧게 방영되었던 '내과 박원장' 후속으로 새로 시작되는 tvN 월화드라마다. 이번에는 16부작으로 두달동안 넉넉하게 방송하니 재미나게 지켜보면 되겠다. 여진구와 문가영의 상큼한 조합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인데, 그 내용도 꽤 흥미롭다. 단순 로맨스가 아닌 다양한 장르가 들어가 있는데, 18년만에 다시 시작된 기적같은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를 다뤘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정보를 알아보자.

 

예전에는 드라마가 새로 시작한다고 할적에 등장인물이나 출연진부터 살폈는데, 최근에는 연출을 맡은 감독이나 극본을 집필한 작가도 함께 보고 있다. 요즘 들어서는 채널이 다양해지다보니 일주일에도 수많은 작품이 나오는데, 이게 양적으로 늘어났다고 해서 꼭 질적으로 향상된 것은 아니다. 가끔은 본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작품도 있는데, 그럴적에 연출이나 작가의 이전작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선방(?)할 수 있다.

그래서 링크 드라마는 좀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PD 같은 경우 최근 '소년심판', '라이프' 등을 감독했고, 권기영 작가 같은 경우에는 '수상한 파트너', '너를 기억해',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수많은 대표작이 있다. 이것들을 재밌게 봤다면 이번 작품에도 기대해 보자.

앞서 간단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정보에 대해 적었는데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면. 이 드라마는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극중 여진구의 대사로 '그녀가 나를 보고 설레면 그녀의 설렘에 나의 설렘이 더해져 두 배로 설레고, 그녀를 거절해 그녀가 아프면 나의 아픔이 더해져 두 배로 아프다'가 있는데, 이걸로 이 드라마가 설명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단순한 로맨스는 아니다.

 

이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곳은 서울시와 경기도 어디에쯤 위치한 가상의 허름한 마을 지화동이다. 웃기고도 무섭지만 아름다운 이 마을, 여기에 살고 있는 모두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인 은계훈(여진구) 역시 마찬가지다. 그에게 지화동은 18년 전 쌍둥이 여동생이 사라졌던 곳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그 남자가 18년 후 이곳에 레스토랑을 차리며 시작된다. 미쉐린 별이 붙을 정도로 잘나가던 레스토랑의 수셰프였던 계훈. 그런 그가 갑자기 허름한 동네에 레스토랑을 차리겠다고 하자 모두가 놀랬지만,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18년전 동생이 실종된 이후로 한번도 느껴본 적 없던 링크가 최근 들어 다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 신호를 과거에 묻어 둔 모든 것을 끝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곳으로 온 것이다.

극의 배경이 되는 것이기도 한데, 쌍둥이 중 일부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속 주인공은 계훈과 그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계영 역시 그러했다. 남매는 이 현상을 '링크'라고 불렀는데, 계영이 크게 기쁘거나 슬프거나 두려울 때면 그 감정이 그대로 오빠인 계훈에게도 느껴진 것이다. 그렇지만 18년전 계영이 사라지면서부터 그 현상 역시 없어졌다.

그러다가 다시 시작된 링크에 혹시 동생이 살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18년만에 지화동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곳에는 저마다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수상쩍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수상스러운 보이는 여자는 바로 노다현(문가영)이다. 대체 내가 왜 저 여자의 감정을 느끼는 걸까? 거기에 방심할 틈 없이 밝혀지는 비밀과 반전. 과연 동생은 살아 있을까? 그 여자는 뭘까? 이 모든 물음은 드라마를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여기에 링크 드라마에 대한 나의 추리를 펼쳐보자면, 장르가 로맨스이기 때문에 노다현이 은계훈의 동생은 아닐 듯 하다. 나중에 인물 소개를 보면 다현이 할머니가 18년 전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자 가장 아픈 선택을 했다고 나오는데, 그래서 동생의 장기 중 하나가 노다현에게 간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링크 현상이 다시 일어난 게 아닌가 싶은데, 이는 그냥 나의 추측이다. 기획 의도를 보면 끝에 다 밝혀진다니 그냥 지켜보자.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장인물

 

요즘 드라마들 특징인지, 16부작이라고 할지라도 나오는 배우들이 너무도 많다. 그래서 여기서는 내가 중요하다 생각되는 출연진만 정리했다.

은계훈(여진구)

28세. 요리면 요리, 외모면 외모.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어 손님들 사랑을 독차지하던 잘나가는 레스토랑의 수쉐프였다. 그랬던 그가 어느날 '눈물쉐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무 때나 이유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18년만에 느낀 '링크' 때문이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동생이 사라졌던 지화동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거기서 그 이유 노다현을 만났다. 그녀가 설레면 나도 설레고, 그녀가 아프면 나도 아픔이 느껴진다.

노다현(문가영)

28세. 은계훈이 오픈한 지화양식당의 수습직원이다. 인생이 엉망진창 꼬였다. 본의 아니게 스토커를 죽여 집 앞 버려진 냉장고에 숨겨 두었는데, 냉장고 주인이 나타난 회수해 가겠다고 한다. 그가 바로 은계훈이다. 내가 곤란할 때마다 나타나고 내 기분을 아는 것 같은 이 남자. 설렌다.

황민조(이봄소리)

역시 28세다. 평범하고 단순하며 흔들림 없던 일상을 살고 있었다. 신입 순경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첫 발령받은 순경 멘토를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짜증났는데, 그게 내 구남친이다. 남들과 함께 있을때는 사무적으로 대한다고 하지만, 둘이 있을적에는 이상하게 신경 쓰인다.

지원탁(송덕호)

28세. 어떤 특별한 사명감이나 이유도 없이, 공시 중 경찰공무원이 가장 유리해서 준비했고 붙었을 뿐이다. 그런데 어두운 기억만이 남아 있던 지화지구대로 발령받았다. 한때는 한 몸처럼 붙어 있었고, 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 어떻게 헤어졌는지 이유도 기억나지 않는 그녀를 사수로 만났다.

 

은철호(권혁) / 장미숙(박보경)

계훈의 부모다. 아버지 은철호는 딸 계양의 실종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동네 유일의 병원 은내과를 운영하던 다정한 가장이었다. 그렇지만 계양의 실종 이후 모든 게 변했다. 미숙 역시 마찬가지다. 10년을 아무렇지 않게 살다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아직도 과거 속에 살고 있는 그녀다.

 

홍복희(김지영) / 나춘옥(예수정)

다현의 엄마와 할머니. 18년 전 어느 날, 아주아주 객관적이고 큰 선택을 했다. 인생에서 가장 잘했지만 아픈 선택이었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

이게 내용을 보아하니 다현이 가족은 스토커가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살아있는거 같고 또 인물관계도를 보니 너무도 수상한 사람이 많다.

이상으로 내일 첫방송을 시작하는 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등장인물관계도 및 정보에 대해 살펴봤다. 제목처럼 상당히 독특한 이야기가 될거 같은데, 예고편 이후 내용은 어떻게 진행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과연 예상한대로 흘러갈 것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인지?

[드라마 줄거리 리뷰]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3화 : 엄마의 비밀

출연 - 여진구, 문가영, 송덕호, 김지영, 예수정, 이석형, 이봄, 이규회, 유성주, 윤상화, 안세빈, 이설아 外

 

다현은 계영과 함께 도망치다 계영의 손을 놓치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계훈에게 서로가 서로를 보기 힘들 거라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계훈은 다현의 마음을 돌리려는데, 갑자기 진근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한다.

 

 

진근의 사망으로 저마다 마음은 복잡해진다. 계훈은 진근을 통해 계영의 실종 사건을 풀어가려 했지만 물거품이 되었고, 진근에게 스토킹 피해를 당했던 다현과 동생을 잃은 은정 역시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심정이 된다. 계훈의 가게 냉장고 안에서 진근의 시신이 발견된 만큼 계훈의 가게 오픈은 미뤄지게 되었고, 오픈을 위해 구매했던 재료로 대신 음식을 만들어 다 같이 나누어 먹는다.

"영화로 치자면 내 인생 최고의 빌런이 죽었어요."

다현은 그렇게 말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하지만 진근을 살해한 사람은 대체 누군지에 대한 의문은 해결되지 않았다.

 
 

 

다현 해결 볼 일 있다며?
계훈 난 너랑 못 헤어져. 그게 내 할 말의 전부야.
(...)
다현 아니, 그렇게 통보해 버리는 게 어디 있어?
계훈 넌 아까 통보 아니었어?
다현 이유 충분히 설명했잖아.
계훈 이유, 이유... 널 모르고 산 게 이십몇 년, 널 안 건 고작 몇 개월. 근데 그 고작 몇 개월이 내 이십몇 년보다 더 커. 시간의 밀도가 달라, 다현아. 널 만나기 전엔 다 흐릿했어. 그냥 어떻게든 '잘 견뎠다' 그런 시간들이었어. 나약한 소리 좀 보태자면 언제 어느 날 사는 게 끝나도 어머니 걱정, 그거 하나 빼면 '아쉬울 거 없다' 그렇게 생각했었어. 근데 너 만나고 모든 게 바뀌었어. 고작 그 짧은 시간에 난 너 없이 안 되는 사람이 됐고 사는 게 꽤 즐겁구나 그런 생각도 했어. 그러니까 나 버리지 마.
다현 난 널 버린 게 아니라... 정말 괜찮겠어? 날 볼 때마다 괴롭지 않겠어?
계훈 어. 괜찮아.
다현 힘들 텐데.
계훈 감당할 수 있어.
다현 사실은 나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
계훈 알아.
다현 미안해.
계훈 나도.

다현은 계훈에게 이별을 말했지만 계훈은 다현을 설득하고, 사실은 헤어지고 싶지 않았던 다현 역시 계훈과 헤어질 마음을 접는다.

'시간의 밀도'가 다르다는 대사는 인상적이면서도 계훈에게 참 적절한 표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동생을 잃어버린 시간에 그대로 주저앉은 엄마와, 동생만을 찾다가 갑자기 사라진 아빠 사이에서 무엇을 해도 진정으로 즐겁고 행복할 수 없던 계훈은 다현을 만나면서 달라진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먹이고,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졌다.

계훈의 시간은 다현으로 인해 생기를 얻었으므로 계훈은 다현과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다현 역시 그런 계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므로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나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고. 미안하다고.

 
 

 

한편 진근의 사망에 대해 영환은 의찬을 의심하고, 그 모습을 본 원탁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영환을 폭행한다. 영환이 실종 사건에 대해 집착하고 의찬을 몰아붙인 건, 실종 사건 당시 어린 계훈과 원탁이 계영이 실종되었다며 신고를 했는데 그 신고를 묵살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러한 영환의 죄책감은 의찬과 원탁이라는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진근이 계훈의 가게 냉장고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자 지화동 주민들은 다시 은계영 실종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실종 사건 당시 동남은 지화동에 없었다는 이유로 알리바이가 확실해 수사선상에서 일찌감치 벗어났지만, 계훈이 지화동으로 돌아온 이후 동남이 매일 술을 마시는 걸 그의 아내 동숙은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무엇보다 동숙은 실종 사건 당시 동남이 지화동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동숙은 동남에게 무엇이든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동남은 좀처럼 마음을 털어놓지 못한다. 그런데 동남이 계영의 환각까지 보는 듯 괴로워하자 동숙은 혹시 동남이 계영을 해친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춘옥은 다현에게 늘 뒤돌아보지 말라는 가르침을 주었지만, 다현이 잃었던 기억을 거의 다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더는 진실을 숨길 수 없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복희는 다현에게 실종 사건 당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 준다. 복희는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다 이혼하고 혼자 다현을 키우고 있었는데 일을 하느라 다현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다가 뒤늦게 정호와 춘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다현을 찾았을 때 다현을 해치려던 범인(영훈의 공범)과 대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복희를 도와주러 온 정호와 범인이 몸싸움을 벌이던 사이, 복희가 범인을 살해했다고.

 

엄마가 범인을 살해했다니, 좀처럼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에 다현은 힘들어한다. 그러면서 다현은 예전 기억을 하나 더 찾는데, 계영이 범인은 한 명이 아니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다현의 엄마가 범인 하나를 살해했고, 또 하나의 범인인 영훈은 진근을 살해한 후 이젠 기억을 찾았을지도 모르는 다현을 노리고 있는데...